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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미슐랭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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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마돌 2024. 3.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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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면옥]

정인면옥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정인면옥 여의도 본점에 가면 since 1972라고 되어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1972년에 창업주분이 홍제동에서 창업을 시작하셨다고 해요. 창업주분이 작고하신 후 셋째 아드님이 이어받아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이 정인면옥인데, 정인면옥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유지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어머님, 아버님 성함의 가운데자를 합쳐 만들었다고 합니다. 

 

[외부]

정인면옥은 1972년에 시작하여 이미 52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입니다. 본점은 여의도에 위치해 있으며, 판교, 부천, 광명 등 다른 지역에도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의도 본점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합니다. 입구에는 귀여운 미쉐린 타이어 인형과 줄줄이 있는 미슐랭 빕구르망 인증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런 인증 마크들이 정인면옥의 맛과 퀄리티를 입증해 주는 것 같아요.

 

[평양냉면(물) / 13,000원]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은 맑은 육수와 푸짐한 메밀면, 두툼한 아롱사태 수육, 오이 절임, 삶은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육수는 기본적인 감칠맛이 풍부하여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메밀 향이 강하고 육수에서는 육향이 심심하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인면옥의 메밀면은 면을 풀어서 먹으면 오히려 더 심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육수와 면의 적절한 밸런스가 좋아서 정인면옥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메밀향과 육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육수의 맛은 먹을수록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순면을 시식한 적은 없지만, 일반 메밀면 함량이 70%인 만큼 순면으로 주문하면 더 깊은 메밀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냉면 위에 올라가는 담백한 아롱사태 수육도 잡내 없이 맛있었습니다. 아롱사태 수육을 먹어본 후에는 다음에는 어복쟁반도 시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양냉면(비빔) / 13,000원]

정인면옥에서 처음으로 비빔냉면을 맛보았는데, 그 첫 경험이 너무나도 좋아서 그런지 다른 평양냉면 집을 방문할 때에도 물냉면과 함께 비빔냉면을 주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인면옥의 비빔냉면을 능가하는 맛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인면옥의 비빔냉면은 고기와 고명이 푹신푹신하게 듬뿍 들어가 있는데, 그 양념의 맛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지만 맵지 않고 감칠맛이 훌륭합니다. 정인면옥을 방문하시면 꼭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함께 주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접시만두 / 7,000원]

주방에서 열심히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보고, 시키지 않을 수 없는 메뉴였습니다. 만두피는 얇고 쫄깃한데, 속이 다 보일 정도로 밀피로 잘 감싸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에는 고기, 두부, 부추가 가득하게 채워져 있어 건강한 맛이 가득한 만두였습니다. 만두 속이 건강한 재료로 이루어져 있어 괜히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도 잡내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담백한 맛이었어요. 이것이 평양냉면 집에서 만드는 만두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미쉐린 가이드와 블루리본 서베이로 검증 받은 평양냉면의 맛집

개인적으로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블루리본 서베이를 동시에 받은 식당은 검증받은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양냉면 하나로 미슐랭은 물론 블루리본까지 받은 정인면옥! 아직 평양냉면을 도전해보지 못하셨거나 평양냉면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셔요. 건물 안에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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