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는 델픽이라는 티 브랜드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고급스러운 티 전문 카페로 유명합니다. 델픽은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우수한 찻잎과 꽃, 과일, 허브 등을 조화롭게 섞어 특별한 블렌딩 과정을 거쳐 제품을 개발하는 차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시그니처 티는 풍미가 매우 깊고 특별합니다.
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해외 전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시그니처 티 6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티는 다채로운 향과 깊은 맛이 특징으로, 티 브랜드 중에서도 특별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델픽에서는 차 한 잔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티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즈넉한 한옥 뷰가 보이는 큰 통창으로 빛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한 곳입니다.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면서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한옥들과 기와지붕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통유리로 된 사방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한옥 뷰는 정말 멋졌고, 그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티를 즐기는 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더불어, 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의 분위기는 삼청동의 고즈넉한 한옥들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곳은 티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마다 신에게 조언을 얻는 신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신탁이 이루어진 곳이 바로 델픽이라고 해요. 고대 그리스인들이 고민의 시간을 마주쳤을 때 델픽을 찾아와 신의 조언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나갔듯이, 델픽의 차 한잔을 통해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고 삶 속의 균형을 발견해서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비전이 담겨 있었어요. 델픽이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단순히 다른 곳에서 가져온 이름이 아니라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이름이었네요.
델픽은 사진처럼 내부 테이블이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차를 내려주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틴케이스처럼 델픽의 시그니처 티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티백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맛도 맛이지만 패키지도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델픽의 시그니처 세트는 티와 디저트가 함께 제공되어, 차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델픽에서는 주문한 티를 직접 차려서 내어주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선택한 메리골드 꽃잎과 우유향이 첨가된 밀리필리라는 티는 정말 특별한 맛과 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Mily Fili는 Milky와 Fili (고대 그리스어로 '키스')를 합성한 이름으로, 부드러운 키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티는 높고 비옥한 산지에서 자란 우롱 찻잎을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우롱차의 푸르고 신선한 감칠맛과 고소한 우유 향, 달콤한 연유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시고 난 후에도 여운이 맴도는 부드러움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선택한 테린느 디저트는 단호박, 말차, 그리고 세 가지 맛으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 디저트는 부드럽고 부서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손으로 들고 먹었어요. 특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차의 풍미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델픽이 시끌시끌하고 북적북적한 카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는 이유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다구, 오브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런 공간 구성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차를 마시는 과정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델픽은 오랜만에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시끄럽지 않은 공간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다기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멋진 한옥마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죠. 티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찾는 분들에게 델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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