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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 사골국물이 끝내주는 30년 전통 맛집 소문난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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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마돌 2024. 3.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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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칼국수]

봄의 기운이 솟아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비 소식이 들려오네요. 봄 날씨는 언제나 변덕스럽죠? 하지만 이런 쌀쌀하고 비 오는 날씨에는 따뜻한 음식이 땡기는 법이죠. 특히나 그 중에서도 유독 칼국수의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이런 날엔 소문난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해요. 얼마 전 11시 30분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 시간 중간 쯔음부터는 웨이팅까지 생기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소문난 칼국수는 강동역에서 길동역으로 향하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요. 강동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또한, 주차도 1층에 가능하니 차로 오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골 칼국수  9,000원 / 고기 왕만두 7,000원]

저는 소문난 칼국수의 시그니쳐 메뉴인 사골 칼국수와 고기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닭 한 마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라서 닭 한 마리를 드실 예정이라면 오후 5시 30분 이후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히밥과 이대호가 극찬하던 사골칼국수는 걸쭉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사진으로도 눅진한 국물이 보이시나요? 사골 베이스로 끓여낸 이 국물은 정말 깊고 고소하답니다. 사골과 잡뼈를 우린 육수에 고명으로 다진 고기와 애호박이 올려져 있고, 진한 사골국에 칼국수 면이 잔뜩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칼국수 면이 많으면 자칫하다가는 국물이 텁텁해질 수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사골의 시원함과 고소함이 예술이에요. 깊고 진한 사골 육수 때문인지 저는 칼국수를 정말 좋아해서 칼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소문난칼국수는 몸이 약간 허하다거나 체력이 딸릴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살짝 오바하자면 먹으면 보양식을 먹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기 왕만두는 한 접시에 4개가 나와요. 속이 알차고 육즙과 채즙이 가득한데요.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좋지만, 김치와 함께 먹다가 국물에 넣어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만약 칼국수와 만두를 함께 맛보고 싶으시다면, 만두를 따로 시켜서 국물에 넣어 먹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문난 칼국수의 특징 중 하나는 부들부들한 면발입니다. 이 면발은 사골육수 간이 배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겉절이 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됩니다. 특히 전라도식 김치를 사용하여 뒷맛이 시원해서 사골칼국수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아 좋습니다. 김치의 맛은 칼국수 집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소문난 칼국수의 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뚝배기에 김치가 한가득 담겨 있는데, 달달한 맛이 가미된 이 겉절이 김치는 흰밥도 뚝딱 비울 맛이랍니다. 김치를 하루에 2번씩 담근다고 하니 하루에 얼마나 많은 겉절이가 소진되는지 알 것 같네요.

 

그리고 소문난 칼국수는 1인 1 메뉴를 주문하면 무료로 공깃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식으로 제공되어 양껏 드실 수 있지만, 칼국수 양이 많아서 밥은 먹지 못했다고 하네요. 국물에 말아먹어도 참 맛있을 텐데 배가 불러서 항상 먹지 못하고 나오네요. 그만큼 소문난 칼국수의 양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 인기 칼국수, 소문난 맛의 향연

최근 방송에 출연해서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지만, 회전율이 높은 편이라서 금방 자리에 착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의 칼국수를 찾고 계신다면 양도 많고 맛있는 소문난 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봄비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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